금천패션영화제 수상작 특별상영회 홍보물
진금하 기자 | 금천문화재단은 4월 1일 오후 6시 금천뮤지컬센터에서 금천패션영화제 수상작 특별상영회를 개최한다.
금천패션영화제는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로 패션산업을 주제로 하는 영화제로 막을 올려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특별상영회에서는 대상 수상작과 광고(영상)특별상 수상작, 다큐멘터리 2편 총 4편을 상영한다. 이와 함께 패션영화제의 성과와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도 진행한다.
특별상영회에서 만나는 첫 작품은 대상 수상작 ‘실’이다. 창신동 봉제 작업실에서 일과 일상을 넘나들며 만나는 단조롭고 소소한 이야기를 통해 삶의 다채로움에 접근한 특별한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광고(영상)특별상 수상작 ‘the Infinite’은 윤회를 주제로 한 이미지 영상으로 패션 영화의 방향성을 살펴볼 수 있다. 브랜드 MINA CHUNG에서 제작했다.
금천패션영화제 제작 지원 다큐멘터리 ‘앙상블’과 ‘삶의 도면’은 금천구에서 패션산업에 도전하고 있는 청년들의 시선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패턴사라는 직업에 도전하는 청년과 봉제 공장에서 꿈을 실현하려는 청년들의 도전적인 삶의 이야기 속에 영화감독이 함께 뛰어들어 이야기를 풀어간다.
토론회에서는 금천패션영화제 집행위원장인 정윤철 영화감독이 ‘패션영화제의 시작, 성과와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후 나원정 중앙일보 기자의 ‘새로운 영화제의 시작과 문화콘텐츠로서의 영화제 제언’, 서명수 중앙대 교수의 ‘지역 기반 문화 축제로서의 발전 방향’, 이상용 영화평론가의 ‘패션영화제 프로그래밍에 대한 제언’ 및 토론회를 진행한다.
오진이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영화인들이 금천구의 패션산업과 영화를 결합해 새로운 융합문화를 이끌어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제2회 금천패션영화제 추진을 앞두고 발전적인 담론을 찾고,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금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