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22 매천고 릴레이 개인전 포스터
최지나 기자 | 대구광역시교육청 매천고등학교 미술중점부는 학생들의 예술적 성장과정 공유를 위해4월 4일부터 6월 17일까지 온라인과 교내 1층 상설 전시공간에서 2022 릴레이 개인전 '꿈;그리다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학생 주도성 전시로 홍보 포스터 제작, 개인 리플릿 디자인, 메타버스 전시관 제작 등 모든 작업에 학생들이 참여한다. 1, 2, 3학년 미술중점과정 학생 10명은 개인 작품 활동으로 제작한 회화, 디자인, 영상 등을 2주씩 5차에 걸쳐 전시한다.
3학년 김예서 학생은 수채 인물화 6점을 선보이고, 1학년 김아현 학생은 패브릭 질감을 선으로 표현한 회화 8점을, 1학년 조현지 학생은 타블렛과 클립스튜디오를 활용한 디지털아트 작품 8점을 전시한다. 그 외에도 한복의 현대화, 전통 궁중회화, 동물 일러스트 등 다양한 주제로 제작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메타버스 전시관을 제작한 3학년 김예서 학생은“전시는 여러 명이 동시 접속해 함께 둘러볼 수 있으며, 가이드 포인트와 함께 작품마다 설명을 첨가했다. 전시실에서는 채팅으로 참여자끼리 소통도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또한, “처음 메타버스 전시관 플랫폼을 접하고 작업할 때 기능이 익숙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으나 담당 선생님의 도움으로 멋진 전시관을 제작했다.” 며 소감을 밝혔다. 메타버스 전시관 속에서는 재생 버튼을 누르면 가이드 포인트에 따라 자동으로 이동하며 작품 설명이 나온다.
QR코드와 포스트잇으로 관람평을 남기는 관람객들에게는 전시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우병영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활동이 줄어든 지금 학생들의 작품을 메타버스 공간을 통해 외부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어 큰 기쁨을 느낀다. 앞으로도 예술 융합인재 육성에 힘쓸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매천고는 예술중점학교로 미술전문교과, 미술동아리 및 미술봉사단과 미술 관련 대회, 공모전 등 각종 미술 관련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뉴스출처 : 대구광역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