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수 기자 | 대한민국 외교부는 3.30.(수) 15:30(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기후·환경분야 국제 협력체인 P4G에 기여금 4백만불을 신규 공여하기로 하는 양해각서(MOU)에 서명하였다.
동 MOU는 우리 정부를 대표하여 이수혁 주미국대사와 P4G를 대표하여 아니 다스굽타(Ani Dasgupta) 세계자원연구소 소장이 서명하였다.
금번 MOU는 작년 5월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시 우리 정상이 P4G 신규 공여를 약속한 데 따른 후속조치로서 우리나라의 기여금은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P4G 민관협력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제2차 P4G 정상회의 개최국이자 의장국(2021-2023)으로 P4G를 통한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국제연대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우리의 신규 공여는 P4G가 개도국에서 이행하고 있는 녹색혁신을 위한 사업 및 P4G 사무국의 운영에 활용될 예정이다.
금번 기여금 공여를 통해 우리 정부는 P4G 의장국으로서 위상을 제고하며, 더 나아가 국제사회의 범지구적인 기후위기 대응 노력에 기여하고 개발도상국의 녹색전환을 적극 지원하는 포용적 기후리더십을 확립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녹색혁신 및 친환경 분야의 우리 기업들도 P4G를 매개로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대응 사업에 보다 많이 참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뉴스출처 : 외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