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
최지나 기자 | 제주시에서는 상수도 행정서비스 향상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를 위해 비대면 스마트 원격검침시스템 구축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마트 원격검침시스템은 디지털계량기와 무선통신단말기, 이동통신망을 이용해 각 세대 계량기의 지침값을 실시간 데이터로 전송받아 수돗물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미방문 검침으로 사생활 보호 ▲실시간 검침에 따른 신속한 누수 대응 ▲정확한 물사용 데이터 확보 ▲요금 투명성 확보 ▲유수율 제고가 가능해진다.
제주시는 현재까지 동지역 69,309전 중 16,039전을 원격검침으로 전환했으며, 올해에는 5억원의 예산을 들여 삼도동 일원 5,360전의 구계량기를 디지털계량기로 추가 교체할 계획이다.
사업 완료 시 동지역 급수전수의 30%에 대해 원격검침이 가능해진다.
제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수도 행정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향상하고 코로나 시대에 적극 대응하고자 매년 스마트 원격검침 시스템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