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 팀들이 단체 사진을 위해 모였다.
최태문 기자 | 신세계이마트 렛츠플레이 여대생축구클럽리그(WUFL)가 3일 성대하게 개막했다.
WUFL, 우플은 KFA가 축구를 즐기는 여성들이 늘어나는 최근 분위기에 발맞춰 여자축구의 저변을 더욱 넓히기 위해 올해 새롭게 창설한 리그다. KFA의 여자축구 파트너사인 신세계이마트와 FIFA(국제축구연맹)가 후원한다.
우플은 4월부터 10월까지 정기적으로 리그 경기를 가진 뒤, 상위 4팀이 토너먼트로 챔피언을 가리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경기는 성인 규격 절반 크기의 운동장에서 8인제로 열리며, 전후반 각 25분씩이다.
우플의 첫 시즌에는 총 16개 팀이 참가해 2개 조로 나뉘어 리그를 치른다. A조에는 SNUWFC(서울대), HOLICS(한국외대), KIUB.B(경일대), GPS(연합팀), REPL(숭실대), SWUFC(서울여대), ESSA(이화여대), EDU(이화여대)가 참가하고, B조에는 W-KICKS(연세대), QOK(이화여대), 천마(한국체대), KHOST(고려대), KHLIONS(경희대), 제대로(제주대), 엘레펜테(동국대), OUTBOX(연합팀)가 참가한다.
3일 YMCA 고양국제문화센터 운동장에서 개막식에 이어 열린 1라운드 경기에서는 GPS가 KIUB.B를 15-0으로 이겼고, REPL이 SWUFC를 12-0으로 이겼다. 이화여대 팀 간 맞대결에서는 ESSA가 EDU를 7-0으로 이겼다. 천마는 KHOST를 9-0으로, 제대로는 KHLIONS를 5-1로, 엘레펜테는 OUTBOX를 1-0으로 물리쳤다.
[뉴스출처 : 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