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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신소재 ‘유리섬유철근’ 제조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 체결해

영덕농공단지 내 잠재성 높은 미래성장기업 유치로 지역활성화 견인

등록일 2022년04월05일 10시13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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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양해각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이희진 영덕군수(우)와 케이지알 최훈 대표이사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지난 1일 경상북도 영덕군 소재 영덕군청 제1회의실에서 신소재 제조사인 ㈜케이지알(대표이사 최훈)과 유리섬유철근(GFRP) 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유리섬유철근은 유리섬유를 꼬아 플라스틱 합성수지와 합침·건조해 만든 철근 형태의 제품으로, 물에 취약한 철근과 달리 녹과 부식이 없으며, 무게가 가벼워 작업의 편의성, 안정성, 공사비용 절감 등에 특장점을 가지고 있다.

 

다만 철근대비 생산단가가 높아 그동안 상용화가 힘들었으나, 코로나19 사태 이후 국제 원자잿값 급등으로 인해 철근 가격이 상승하고 생산기술마저 향상돼 철근의 대체재로 급부상하는 상황이다.

 

실제 2018년 영주-안동간 KTX선로의 일부 구간에 유리섬유철근이 시범 설치돼 성공적으로 운행 중이며, 현재 한국도로공사 등을 중심으로 현장적용 확대를 위한 연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케이지알은 2020년 영덕농공단지에 입주해 2년간의 치열한 연구 끝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독보적인 기술개발에 성공함으로써 올해 안에 농공단지 내 공장 매입을 완료하고 생산라인을 갖춘 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국내·외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전력투구할 계획이다.

 

그동안 영덕군은 신소재 분야의 성공적인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시장조사를 시행하고, 전문가 자문을 위해 국내 유리섬유철근 연구의 선두주자인 안동대학교 토목공학과 이상열 교수를 초빙해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잠재성 높은 유망기업의 지역 유치에 힘써왔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제조업은 지역경제의 버팀목이자 성장의 동력인만큼 장래성 있는 신기술을 가진 신생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실효성 있는 지원을 지속적인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투자양해각서에 서명한 후 단체 기념촬영 ⓒ강남구 소비자저널

 

▲투자양해각서에 서명하기에 앞서 이희진 영덕군수(우)와 케이지알 최훈 대표이사가 관계자들이 배석한 가운데 담화를 나누고 있다

 

김은정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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