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동작문화대전, 동작구 지역사‘한눈에’…6일 누리집 공개
이호민 기자 | 용양봉저정, 국립서울현충원, 효사정 등 동작구의 지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디지털동작문화대전’ 누리집이 오늘 공개됐다.
동작구는 과거부터 현대에 이르는 변화 발전상을 조사·연구해 ‘동작구만의 백과사전 콘텐츠’를 온라인 서비스로 제공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구는 지난 2019년 한국학중앙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3년에 걸쳐 편찬사업을 추진해왔다. 연구 분야는 ▲지리 ▲역사 ▲문화유산 ▲성씨와 인물 ▲정치·경제·사회 ▲종교 ▲문화와 교육 ▲생활·민속 ▲구비전승·언어·문학 등 9개 분야다.
이번에 개시한 디지털동작문화대전은 관내 역사와 지리, 삶의 모습 등 총 1271항목, 2431건의 동영상 및 사진자료를 수록했다.
누리집 메뉴는 ▲콘텐츠 목차 ▲디렉터리분류 ▲콘텐츠색인 ▲전자지도 ▲전자연표 ▲시청각자료 등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로 구성됐다.
특히 개방형 콘텐츠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내가 쓰는 동작백과’에서 이용자가 직접 콘텐츠를 작성할 수 있다. 또한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 내 지식백과와 연계해 사육신공원, 용양봉저정 등 키워드 검색만으로도 접근이 용이하다.
앞으로 구는 동작구만의 역사적 정체성 확립에 기여하는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생산해 지역 이미지를 확대 재생산하고 지역 관광 산업을 증진할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동작문화대전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태한 체육문화과장은 “이번 디지털동작문화대전은 동작구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구의 변화와 발전된 모습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라면서 “구의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향후 지역문화 콘텐츠 개발에 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동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