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교육청
최지나 기자 | 대구광역시교육청은 선도적인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교육을 만들어가는 프로젝트 협력을 위해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업무 협약식을 4월 6일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진행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카카오워크·구름EDU 기반의 대구형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 플랫폼 운영, ▲대구형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 플랫폼 시범학교 운영, ▲플랫폼의 교육적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선도교사 선발ㆍ지원, ▲지역 학교 및 학생 대상 소프트웨어-인공지능 특강, 교원 대상 연수 및 교육 행사 개최 협조에 관한 사항 등이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대구시교육청은 카카오워크와 연동된 구름EDU 플랫폼 기반의 대구형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교육 플랫폼을 거듭날 수 있도록 시범학교를 운영하고, 교원연수 운영 등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협력할 예정이다.
그리고 인공지능(AI) 기술 및 플랫폼에 대한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전문적인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교육을 통해 우수한 학생이 발굴될 수 있도록 커리큘럼에 대한 지원과 학생과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간 교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협력을 추진한다.
협약을 통해 제공되는 카카오워크는 카카오톡과 유사하면서도 일과 사생활이 분리될 수 있고 별다른 교육 없이 사용하기 쉬워, 교사와 학생, 추후에는 학부모와의 소통이 더욱 원활하게 이루어질 전망이다.
대화방에서 한 번의 클릭으로 실시간 화상수업 및 화상회의를 연결할 수 있고, 대화 중간에 초대되더라도 전체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 온ㆍ오프라인 연계 학습을 위한 교육공간으로 유용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구름EDU 플랫폼을 통해 최신 트렌드의 수준별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융합교육 커리큘럼이 초ㆍ중ㆍ고등학교에 제공된다.
클라우드 기반의 영상과 실습형, 텍스트와 이미지형, 텍스트와 퀴즈형 등 다양한 형태의 강의 콘텐츠를 접할 수 있으며, 주어진 예시 코드와 강의를 보면서 바로 코드를 작성ㆍ실행해보며 학습할 수 있어 실시간 피드백이 가능하다.
다양한 문제유형의 출제와 더불어 자동 채점 기능으로 노력은 반으로 줄이고 더 질 높은 교육에 집중할 수 있어 소프트웨어 교육 담당 교원의 업무 경감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대구시교육청에 기술과 플랫폼을 제공하며 교육환경 쇄신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카카오워크를 통해 수준 높은 교육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비대면 환경 속에서 온ㆍ오프라인 연계 학습으로 효율을 높이고 학생ㆍ교원 간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병구 부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교육청이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교육의 메카가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2021년에 개발한 인공지능 교육 인증 프레임워크가 더욱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광역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