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수 기자 | 김천시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자전거를 활용한 생활스포츠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시민 여가활동과 건강 증진을 위해 감천(甘川) 뚝방길을 활용한 자전거 산책로를 조성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전거 산책로 조성사업은 김천혁신도시에서 시작되는 율곡천과 감천의 뚝방길 14㎞구간에 총사업비 5억원이 투입되며, 금년 상반기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거쳐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지좌동 새마을에서 KTX김천역 구간 내에 자전거 휴게 쉼터 조성과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단절구간을 연결하여 자전거 이용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라이딩 환경을 제공 할 계획으로 감천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함께 즐기는 라이딩 명소로서 자전거 동호인들의 인기를 끌 전망이다.
또한, 오봉저수지 주변 개발사업과 연계하여 혁신도시에서 오봉저수지 간 자전거 도로 확충사업도 계획하고 있어 김천시가 ‘자전거타기 좋은 도시 김천’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친환경 생활교통수단이자 건강한 취미‧레저 활동으로 정착한 자전거를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시설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김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