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저탄소 식생활과 지역 농‧수산물 활용 위한 협력체계 강화
이호민 기자 | 충남교육청은 11일 미래세대의 지속 가능한 저탄소 식생활 실천과 환경ㆍ사회ㆍ투명 가치의 확산을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농수산물의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체결됐으며, 양 기관은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추진 및 홍보 등 ESG 가치 실천 ▲기후위기 인식개선 및 탄소중립 생활 실천 촉진 ▲지역 식자재 활용을 통한 경제 활성화 및 상생 실천 ▲채식급식과 지역 농수산물 확대를 위한 식생활 교육자료·조리법 공유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탄소중립(Net Zero)’을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으로, 교육청은 기후위기 대응과 생태환경교육을 위해 ▲지속가능 식생활 영양교육 자료집과 교구 개발‧보급 ▲‘친환경급식의 날’ 운영 ▲지역산 식재료 공동구매 ▲매주 수요일 ‘잔반 없는 날’ 운영 ▲저탄소 초록급식 월 1회 이상 운영 ▲저탄소 초록 식생활 활성화 주간 시범학교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관련 기관과의 탄소중립 실현에 대한 지속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며 안전하고 우수한 지역 농수산물의 소비 촉진을 통해 성장기 학생들에 건강하고 쾌적한 교육급식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