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청
최지은 기자 | 전라남도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지역 과학문화 연계 프로그램의 하나로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의 랜선 체험 동영상을 제작, 유튜브 등에 올려 홍보를 지원했다.
랜선 체험 동영상은 전남도 공식 유튜브 채널 ‘으뜸전남튜브’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운영하는 과학문화포털 ‘사이언스올’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전남도는 지난해 고흥 국립청소년우주센터와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의 랜선 우주체험 영상을 제작, ‘으뜸전남튜브’에서 올려 계속 홍보하고 있다.
지난해 5월 문을 연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섬·연안지역 생물자원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기관이다. 생물자원을 조사·발굴해 생물다양성을 연구하고 표본을 관리한다. 상설전시장과 어린이체험실을 비롯해 월별 교육프로그램 등도 운영한다.
상설전시장에선 서해안과 남해안의 섬에서 서식하는 생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표본을 만나볼 수 있다. 리아스식 해안으로 갯벌이 발달한 호남권의 연안습지와 해안사구에 서식하는 다양하고 독특한 생물을 소개해 눈길을 끈다.
어린이체험실은 섬에 서식하는 식물과 해양․육지 생물을 어린이가 쉽고 재밌게 이해하며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게임시설이 설치돼 흥미롭다.
월별 교육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대면으로 점차 확대한다. 평일은 물론 주말까지 다양하고 활력 있는 가족단위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과학의 달을 맞아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의 랜선 영상으로 간접적으로나마 섬의 고장 전남의 섬·연안 생물자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오는 9월 전남과학축전이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에서 개최되는 만큼 전남 생물산업의 발전과 홍보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