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공공드론을 이용한 해양 쓰레기 족집게 수거
최지은 기자 | 충남도 토지관리과는 부서에서 보유하고 있는 드론을 활용하여 해양쓰레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지난 21일 홍성군 죽도의 갯벌지역과 해안 바위틈 등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쓰레기 분포지역을 영상으로 파악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을 진행하였다.
일회용품 사용증가로 해양쓰레기도 함께 늘어감에 따라 해양 쓰레기 사각지역 해소에 드론을 활용하는 방법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하였고, 이번 정화 활동에서 그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고재성 도 토지관리과장은 “바쁜 업무에도 이른 아침부터 시간을 내 환경정화활동에 힘써준 직원들에게 고맙다”며 “앞으로는 드론을 통한 다양한 선진 행정서비스를 도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충남도에서는 드론 활용을 통한 갯벌 지형정보 및 미등록 섬 조사 등 디지털 해양지적 구축을 통한 효율적 국토관리에 기여하기 위해서 2022년부터 홍성군 죽도 일원에서 디지털 갯벌지도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