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인문학 강좌 안내문
조희석 기자 | AI(인공지능)와 인문학이 만난다.
서울 강서구는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인문 교육을 확산시키고자 ‘인공지능 인문학 강좌’를 개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좌는 인문학을 통해 생활 속 가까이 다가 온 인공지능을 이해하고 인간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해법을 찾고자 마련됐다.
이번 강좌는 구가 지난 2019년 중앙대학교와 체결한 ‘스마트 도시 강서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바탕으로 중앙대학교 산하 인문콘텐츠 연구소와 함께 진행된다.
대학에서는 강좌 개발과 강사 지원을, 구는 강좌를 진행할 지역 기관 모집과 홍보 역할을 맡았다.
강좌는 구에서 선정한 구립 도서관과 강서50플러스센터 등 5개 기관에서 진행된다.
기관별로 ▲나도 해요! 인공지능! ▲ 배워보자! 인공지능 ▲우주시대와 문화 ▲다빈치가 된 알고리즘 등 초·중·고 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 6개 강좌를 진행한다.
인공지능 인문학에 대한 이론 수업뿐만 아니라 VR을 활용한 미래과학 가상체험과 마이크로비트 코딩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강좌는 5월 6일 꿈꾸는어린이도서관, 7일 수명산작은도서관, 9일 강서50플러스센터, 13일 곰달래도서관, 20일 등빛도서관 등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온라인 화상 플랫폼 Zoom을 활용한 실시간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단, 교재비와 재료비는 수강생이 부담해야 한다.
기관별 일정 등 더 자세한 사항은 ‘강서평생학습관 홈페이지(누리집)-알림마당-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강을 희망하는 주민은 강서구 통합도서관과 강서50플러스센터 홈페이지(누리집)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일상생활 속 가까워진 인공지능 시대에 인문학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해법을 찾기 위해 이번 강좌를 마련했다”라며, “인공지능 인문학에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오는 8월 참여기관을 새로 모집해 하반기에도 강좌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강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