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수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4월 24일(일)부터 30일(토)까지 정부 부처, 지방자치단체, 국민체육진흥공단을 비롯한 대한체육회 등 체육단체와 함께 ‘2022년 스포츠주간’을 시행한다.
올해 60번째를 맞이한 스포츠주간에는 ‘스포츠로! 일상으로!’라는 표어 아래 국민들이 운동을 통해 체력과 건강을 증진하고 다시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행사를 마련했다.
[운동하면서 누리소통망 행사에 참여, 환경도 지킨다]
먼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가수 ‘노라조’ 안무에 맞춰 누리소통망에 율동 영상을 올리면 우수 참여자에게 상품을 제공하는 ‘슈퍼 100’ 행사(4. 25.~5. 23)를 진행한다. ‘#나를 깨우는 움직임’이라는 핵심어 표시와 함께 운동하는 사진을 등록하는 ‘나를 깨우는 움직임’ 행사(4. 25.~5. 8)도 열린다.
대한체육회는 운동과 환경보호를 접목한 ‘스포츠주간 친환경(ECO WEEK, 에코 위크)’ 행사(4. 22.~30.)를 이어간다. 대한체육회가 제공하는 인스타그램 증강현실(AR) 필터를 활용해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사진이나 동영상을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준다.
[경기 관람료 할인받고 침체된 스포츠업계 응원, 운동하면 마일리지로 보상]
아울러 문체부는 한국프로스포츠협회와 함께 코로나19로 위축된 관람문화와 여가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4월에 개막한 2022 한국프로야구(KBO)대회뿐만 아니라 축구와 농구, 배구 등 프로스포츠 관람 할인권을 7월까지 배포한다. 할인권을 사용하면 한국프로스포츠협회 누리집과 구단별 온라인 입장권 예매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최대 50%(7천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국민체력인증센터(국민체력100)는 4월 25일(일)부터 누리집 가입자, 국민체력 인증, 스포츠활동 인증, 체력증진교실 참여자 등에 대해 마일리지를 적립해 주고, 해당 마일리지를 문화상품권 등으로 보상하는 ‘스마일 포인트’ 행사를 시작한다.
[미세먼지, 코로나19 걱정 없는 ‘초등학생 가상현실 스포츠대회’ 개최]
초등학교 14개교가 가상공간을 통해 공 던지기, 야구, 양궁 등 경기를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르는 가상현실 스포츠대회 ‘리그 오브 스포츠’도 4월 25일(월)부터 29일(금)까지 열린다. 문체부는 우리 학생들이 미세먼지, 감염병 등의 제약 없이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2016년부터 초등학교와 청소년 공공(체육)시설에 가상현실 스포츠실을 보급하고 있다. 현재 이 사업을 통해 초등학교 459개교에 가상현실 스포츠실을 설치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올해 ‘스포츠주간’을 맞이해 국민들이 그동안 코로나19로 쉬었던 운동을 다시 시작하고, 따뜻한 봄날에 가족과 함께 프로스포츠 경기도 관람하면서 일상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문화체육관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