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조희석 기자 | 배우 김고은의 팬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배우의 이름으로 독립영화 후원에 나서 화제를 모은다.
인디스페이스는 2007년 문을 연 국내 최초의 민간독립영화전용관으로 개봉을 비롯, 기획전과 상영회를 통해 다양한 한국 독립영화를 선보이고 있다.
'나눔자리 후원'은 200만원 이상 후원 시 인디스페이스 상영관 좌석에 이름을 새겨주는 방식으로, 2012년 인디스페이스 재개관부터 관객, 감독, 배우, 각종 영화 단체 등의 관심과 애정으로 현재까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후원방법이다.
2022년 4월 25일, 배우 김고은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며 한 팬이 나눔자리 후원으로 인디스페이스 상영관 B6석에 [배우 김고은] 명패를 새기며 독립영화 응원에 동참했다.
2012년 '은교' 주연을 맡으며 기대주로 떠오른 김고은 배우는 이후 영화 '몬스터', '차이나타운', '협녀, 칼의 기억', '성난 변호사', '계춘할망', '변산', '유열의 음악앨범',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 '더 킹 : 영원의 군주', '유미의 세포들', '작은 아씨들'을 통해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계속해서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김고은 배우 팬의 자발적인 나눔자리 후원이 코로나19로 침체된 국내 영화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독립영화를 지지하고 응원하기 위해 힘을 보태는 배우와 관객의 행보가 독립영화의 듬직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뉴스출처 : 김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