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주년 지구의 날 기념, 생태교통 활성화 순천시민 대토론회·자전거 대행진 개최
김성연 기자 | 순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제52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지난 주말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생태교통 활성화 시민 대토론회’와 ‘순천시민 자전거 대행진’을 개최했다.
시민 대토론회는 자동차 이용 줄이기, 걷기, 자전거 이용하기 등 지속가능한 생태교통 중심의 정책 전환과 사람 중심의 저탄소 교통정책을 위한 시민의식 증진,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생태교통은 보행, 자전거, 대중교통, 공유교통, 소형 친환경 모빌리티 등 자가용 승용차에 의존하지 않는 친환경 이동수단 체계를 말하며, 사회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교통체계 도입을 추구한다.
이번 시민 대토론회는 김종석 자전거타기운동연합 회장의 주제강연 ‘기후위기에 따른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생태교통 활성화 방안’을 시작으로 순천시의 교통수단 부문 현황 발제, 김석 순천YMCA 사무총장이 진행하는 모둠별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종석 회장은 기후위기 대응에 있어 생태교통의 중요성을 강조하였고,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도입과 제도 개선을 통해 생태교통 활성화와 시민이 행복한 교통문화를 조성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순천시는 생태교통 정책 추진현황과 계획을 발제하고 정원을 품은 지속가능한 정주도시, 탄소중립 선도 정원도시 순천을 조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주제강연과 현황 발제 내용을 바탕으로 김석 사무총장은 보행, 자전거, 대중교통, 친환경 개인교통수단, 생태교통 부문으로 나눠 순천시 생태교통 현황에 대한 참가자들의 인식 공유, 생태교통 활성화 방안, 순천시에 바라는 생태교통 정책에 대한 모둠별 토론을 진행하였다.
한편, 중앙하이츠아파트 앞 옥천합수부 동천공원에서 개최된 순천시민 자전거 대행진 행사에서는 시민 60여 명이 동천 이수교~꿈의 다리 구간을 자전거로 왕복하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시민 실천행동을 다짐하였다.
송경환 상임의장은 “제52주년 지구의 날을 기념하여 개최한 생태교통 활성화 시민 대토론회와 순천시민 자전거 대행진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순천시의 친환경 생태교통 보급 확산과 지속가능한 생태교통 시민 실천행동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순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