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짤이쇼' 공개방송 포스터
최태문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발맞춰 미디어재단 TBS가 오는 30일(토) 저녁 6시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시너지움 2층 다목적 공개홀에서 공개방송을 개최한다.
TBS 유튜브 오리지널 콘텐츠인 '짤짤이쇼' 론칭 1주년을 기념한 이번 공개방송은 짤짤이쇼 팬들과 광고주 등이 참석하는 '제1회 짤짤이쇼 주주총회' 형식으로 치러진다.
YTN 변상욱 앵커와 MBC '시선집중' 진행자인 김종배 시사평론가, YTN 라디오 '이동형의 정면승부'를 진행했던 이동형 작가 등 국내 최고 시사 프로그램 진행자들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짤짤이쇼 MC들과 입담을 겨룬다.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 ‘서바이벌 힘든싱어’에서 7대 가왕에 올랐던 트롯 요정 요요미와 가수 이한철의 축하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TBS '짤짤이쇼' 제작진은 “짤짤이쇼는 ‘시빌리언’이라 불리는 팬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입소문으로 홍보를 하며 제작진과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이라면서 “'짤짤이쇼'가 TBS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잡는데 기여한 ‘시빌리언’들에게 주주의 권리를 돌려드리고자 이 행사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발맞춰 비교적 큰 규모로 공개방송을 열게 된 만큼 코로나 방역 및 안전사고 예방에도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
TBS 최초 유튜브 오리지널 콘텐츠인 '짤짤이쇼'는 ‘짤린 사람이 짤른 사람을 걱정하는 쇼’의 준말로, 말 그대로 TBS에 출연했다가 하차한 이들을 모아보자는 독특한 콘셉트로 기획됐다. TBS TV '더룸' 진행을 맡았던 박지훈 변호사, 아침 시사 프로그램 '킹슈맨'의 패널이었던 개그맨 MC장원과 시사평론가 오창석이 이른바 ‘짤린이’들로 출연해 티키타카를 뽐낸다.
지난 1년 간 총 100여 개의 영상이 제작됐고, 누적 조회수는 약 3100만 뷰에 달한다. '김어준의 뉴스공장' 다음 가는 TBS의 킬러 콘텐츠인 셈이다. 가장 높은 조회 수를 보인 건 지난 2월 10일 ‘열린공감TV’ 강진구 기자 출연편으로, 4월 26일 현재 116만 뷰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이번 공개방송에는 TBS 마스코트인 ‘티봉이’ 인형을 비롯해 푸짐한 경품 증정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짤짤이쇼 1주년 기념 특집 공개방송 '제1차 짤짤이쇼 주주총회'는 30일(토)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TBS 시민의 방송’을 통해 생중계된다.
[뉴스출처 : 김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