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원문화유산 아카이브’오픈
조희석 기자 | 강원도는 강원 문화유산 정보 통합시스템‘강원문화유산 아카이브’를 구축하고 오는 4월 29일에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대국민 서비스를 개시한다.
강원도는 (재)강원도문화재연구소와 함께 국가의‘디지털 뉴딜 정책’에 발 맞춰, 강원문화유산 원천자원을 체계적으로 수집·관리하고 콘텐츠로 보급·확산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강원문화유산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왔다.
‘강원문화유산 아카이브’는 문화유산정보자원의 데이터베이스화와 데이터 공개를 통해 문화유산의 원형가치 보존과 활용은 물론 드론, VR, 3D 스캐닝 등 4차 산업기술을 접목하여 몰입감 높은 새로운 방식의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구축되었다.
그간 국가 및 도 지정문화재 690여 건과 관련된 다양한 기록물을 수집하였고, 사진 36,790건, 도면 2,558건, 영상자료 81건, 조사연구자료 2,433건 등 현재까지 구축·등록한 자료는 총 4만1천862건에 달한다. 향후 문화재 수리DB 및 3D원형기록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사업성과 등을 검증한 뒤 특화·비지정문화재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공개되는‘강원문화유산 아카이브’를 통해 국보·보물·사적 등 지정, 등록한 692건의 문화재의 기본적이고 공인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특히 강원도문화재 대장에 수록된 9,902건의 낡고 오래된 아날로그 자료들을 디지털로 전환하여 문화재 지정부터 수리, 복구까지의 기록물을 사용자가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강원문화유산 공공데이터 개방을 통해 지역의 뛰어난 문화유산이 국민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 문화재의 멸실·훼손에 대비하고, 미래산업을 이끌어 갈 새로운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강원문화유산 아카이브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강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