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친코' X 이날치
조희석 기자 | 전 세계의 뜨거운 호평 속 시즌 2 제작을 공식 발표하며 화제를 모은 Apple Original Series ‘파친코’ – Pachinko가 이날치와의 색다른 협업으로 시즌 1 마지막 에피소드의 오프닝 시퀀스를 화려하게 장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거대한 스케일의 서사를 따뜻하게 담아낸 '파친코'는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전 세계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 속 시즌 1을 마무리한 '파친코'와 한국적인 음악과 퍼포먼스로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밴드 이날치가 색다른 만남을 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치는 한국적인 판소리와 트렌디한 팝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곡 ‘범 내려온다’로 국악의 흥겨움을 전파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밴드다. 이러한 이날치가 ‘파친코’ 시즌 1의 마지막 이야기인 에피소드 8 오프닝 시퀀스에 참여해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화려한 파친코를 배경으로 윤여정, 이민호, 김민하, 노상현, 아라이 소지, 전유나가 총출동해 흥겨운 리듬에 자유롭게 춤을 추는 '파친코'의 오프닝 시퀀스는 시리즈의 첫 공개서부터 지속적인 호평을 받아왔다.
특히 노년의 ‘선자’와 젊은 시절의 ‘선자’, 어린 시절의 ‘선자’가 미국 록밴드 그래스 루츠(Grass Roots)의 히트곡 ‘렛츠 리브 포 투데이(Let’s Live For Today)’에 맞춰 즐겁게 춤을 추는 장면은 훈훈한 감동을 이끌어낸 바 있다.
에피소드 8에서는 이날치만의 한국적인 감성으로 재해석된 ‘렛츠 리브 포 투데이(Let’s Live For Today)’가 오프닝 시퀀스에 삽입되어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더불어 “아름다운 것들로 인생을 채워요”, “찬란하게 흘러가네”와 같이 우리말로 번안된 가사는 시대의 억압 속에서도 꿋꿋하게 삶을 꽃피운 주인공들의 모습과 맞아떨어지며 또 다른 울림을 전하고 있다.
이처럼 이날치와 함께 시즌 1의 마지막 에피소드를 화려하게 장식한 ‘파친코’에 전 세계 시청자들의 관심이 한층 집중되고 있다.
동명의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도서를 원작으로 하며 한국 이민자 가족의 희망과 꿈에 대한 이야기를 섬세하고 따뜻하게 담아낸 '파친코' 시즌 1의 에피소드 전편은 오직 Apple TV+를 통해 정주행이 가능하다.
한편, ‘파친코’ 시즌 1의 첫 번째 에피소드는 4월 29일 오전 11시부터 5월 6일 오전 10시 59분까지 네이버TV와 네이버NOW.를 통해 공개된다.
[뉴스출처 : 김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