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수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2년 ‘케이-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육성사업’에 참여할 6개의 액셀러레이터를 선정하고,
선정된 액셀러레이터들로부터 향후 5~6개월 동안 멘토링, 사업화 및 기술지원, 초기투자, 네트워킹, 데모데이 등을 지원받아 글로벌 진출에 함께 할 창업·벤처기업을 5월 초에 모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6개 액셀러레이터는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 ▲더넥스트랩, ▲서울대학교 기술지주, ▲킹슬리벤처스, ▲와이앤아처이며, 액셀러레이터별로 각각 8개 내외의 창업·벤처 기업을 모집·지원할 계획이다.
‘케이-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육성사업’은 정보통신기술 분야에 특화된 액셀러레이터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유망 정보통신기술 창업·벤처기업의 발굴, 육성 및 투자유치 활동 등 액셀러레이팅 전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14~`21년까지 8년간 총 45개의 액셀러레이터를 선발·지원하였으며, 액셀러레이터를 통해 같은 기간 375개의 유망 정보통신기술 창업·벤처기업을 발굴하여 육성하였다.
선정된 액셀러레이터는 3억 원의 정부지원금과 1~2억 원의 자체재원을 활용하여 정보통신기술혁신기술을 보유한 창업·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해외 창업 컨퍼런스 참가, 해외 파트너 발굴·협력 등의 활동을 통해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또한, 액셀러레이터는 사업비와 별도로 총 1.5억 원 이상을 보육한 창업·벤처기업에 초기투자하며, 엔젤투자자, 벤처캐피탈 등의 후속투자 유치 연계도 지원한다.
한편, 케이-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사업은 지역 창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선발된 액셀러레이터별 2개 이상의 지역 스타트업을 포함하여 선발 및 보육하도록 하였으며,
선발된 창업·벤처기업에게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추진하는 케이-글로벌@(기업설명회(IR), 수출·투자상담회) 참여 등 케이-글로벌 해외진출사업과 연계 지원하고 비대면 기업설명회, 투자라운드 등 후속투자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송상훈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동 사업을 통해, 정보통신기술 특화 액셀러레이터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유망한 창업·벤처기업이 해외 진출 및 고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