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청
최지은 기자 | 전라북도와 (사)캠틱종합기술원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전담하는 2022년 제조로봇 플러스 사업 공모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제조로봇 활용이 필요한 실수요 업종을 대상으로 개발한 72개 제조로봇 표준공정모델을 지역 특화업종에 최적화해 지역의 수요기업에 실증하는 사업이다.
지난 해 전북도와 캠틱은 ‘22년 제조로봇 플러스 사업 공모대응을 위해 도내 소재 300여개 업체 대상 수요조사에서 응답한 56개 업체의 유형을 분석하고 전라북도의 주력 제조업 분야인 자동차 부품 전후방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총 72개의 표준 공정 모델중 자동차분야 관련 20개 대상 필요공정 수요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아울러, 전북도는 이번 공모에서 지방비 매칭여부는 자율이나 매칭비율에 따른 가산점을 위해 사업비의 30% 매칭확약으로 가산점 2점을 확보하여 주관기관인 캠틱이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었다.
전북도와 캠틱은 이번 선정된 사업 추진을 위해 총사업비 10.2억원(국비 5.3억, 도비 2.6억, 기업부담 2.3억)을 투입해 도내 5개 수요기업에 제조로봇 표준공정 5개 모델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목적은 ▲ 표준 공정모델의 실증지원을 통해 핵심 기반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통하여 기업의 역량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 지역 내 영세 제조기업의 표준공정모델 도입으로 생산 혁신을 통하여 지속적 성장 잠재력을 확보하는 데에 있다.
주요사업 내용으로는 총괄주관기관인 (사)캠틱종합기술원과 도입기업 두성에스비텍(주) 등 5개사, 아이투(주) 등 3개 로봇 공급기업이 참여하여 ▲ 실증공정 도입 기업의 현장 공정 조언(컨설팅) ▲ 표준공정 모델중 연마공정, 이송 및 프레스 공정, 복합재 적층후 가공 공정, 볼팅 조립공정, 용접공정 등 5개 모델 실증을 추진하게 되며,
금번 사업을 통해 5개 제조로봇 도입기업의 생산성 향상 26.64%, 불량률 감소 72.26%, 신규고용 5명이 기대된다.
최창석 전북도 혁신성장정책과장은“이번 제조로봇 플러스사업공모선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지역 내 제조업계의 공정 혁신을 도모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