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 지역 맞춤형 일자리 ‘뷰티전문가’ 양성
조연정 기자 | 부산 동래구가 지역의 특색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섰다.
구는 오는 6월 10일까지 뷰티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2022년 맞춤형 화장품 조제관리사 양성 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화장품 산업의 이해와 관련 국가자격증 취득을 도와 취‧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민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목적이 있다.
이 사업은 현재 구가 추진 중인 온천장 도시재생 뉴딜사업, 동래온천 웰니스 관광 육성사업과 맥락을 같이 한다. 두 사업에서 창출되는 뷰티산업 분야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도시재생뉴딜사업 예산 2000만 원이 투입된다.
모집대상은 화장품 산업 취‧창업 희망자로서, 화장품 산업 종사자와 뷰티 산업 유관기관 관계자, 뷰티 관련 학과 재학생‧졸업예정자가 해당된다. 동래구민이 우선이며, 15명을 선발한다. 수업료, 교재, 실기재료 등은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 또는 팩스를 이용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를 제출한 후에는 전화로 접수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결과 발표는 6월 16일 개별로 안내할 예정이다.
수업 날짜와 시간은 6월 20일~8월 17일 매주 월‧수요일 오후 2~5시이다. 교육프로그램은 케이뷰티화장품연구협동조합이 위탁받아 운영한다.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차밭골로 38-1) 교육장에서 이론과 실기 수업이 동시에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화장품법의 이해 △화장품 만들기 실기 △화장품의 유통 및 안전관리 △맞춤형 화장품의 특성 △국가자격증 시험 기출문제 풀이 등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케이뷰티화장품연구협회나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출처 : 부산시 동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