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문화예술회관, 자동차 극장으로 무료 영화 보러오세요!
이호민 기자 | 함안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3일 오후 8시 함안공설운동장 옆 마사토 구장에서 ‘함안 자동차 극장’으로 영화 ‘기적’을 상영한다.
상영작 ‘기적’은 박정민, 윤아, 이성민, 이수경 주연의 영화로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 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이 하나 생기는 것이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추억을 자극하는 섬세한 연출과 배우들의 열연, 따뜻한 감성을 담은 영화로 국내에서 호평을 받았으며, 지난달 폐막한 제24회 이탈리아 우디네 극동영화제에서는 총 42편의 경쟁 부문 작품 중 관객에게 투표를 가장 많이 받은 작품에 수여되는 ‘골든 멀버리상’을 수상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됐지만, 보다 안전한 관람을 위해 500인치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상영 1회당 75대로 제한하며, 입장 전 발열 체크 및 자동차 주차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 준수 하에 진행할 예정이다.
사전예약은 함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함안 군민에 한해 예약이 가능하다. 상영 당일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군민으로 확인되지 않을 시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함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