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설명회 포스터
박미영 기자 |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은 오는 5월 14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디지털 디자인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본 사업 설명회는 DDP에서 진행하는 행사 중 MZ 세대 디자이너를 타깃으로 한 첫 번째 행사로 재단은 현재 활발히 활동 중인 MZ 세대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메타버스, NFT(대체 불가 토큰) 등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디자인 분야의 다양한 지원 사업을 공유한다.
이번 설명회는 재단 설립 후 지속해 온 서울디자인컨설턴트 사업의 청년 디자이너 모집과 관련, 디지털 디자인 분야가 올해 신설되어 선행되는 행사다.
서울디자인컨설턴트는 디자인 전문가와 청년 디자이너가 지역 및 사회문제를 디자인적 해결 관점으로 컨설팅해 주는 사업으로 올해는 디지털 디자인 분야가 신설되어 청년 디자이너와 디자인 전문가를 확대 모집할 예정이다. 사업에 선정된 청년 디자이너는 DDP를 활용한 다양한 NFT 상품 개발 진행에 참여한다.
설명회 주요 내용은 △중장기 디지털 디자인 지원 사업 소개, △팀 코리아 디자이너 콜라보 NFT 및 DDP NFT 콜렉팅 사업 설명, △NFT 디자인, 아트 산업 트렌드 소개, △NFT 저작권 및 법률 안내 등이다.
DDP NFT 콜렉팅 사업은 DDP의 건축적 가치와 디자인 자산을 디지털화하고 청년 디자이너의 NFT 상품 개발 지원 플랫폼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디자이너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도 마련된다. 청취된 의견들은 디자이너 생태 환경에 맞는 디지털 디자인 신규 사업 발굴에 사용될 예정이다.
재단은 설명회로 미래 핵심 신사업인 메타버스와 NFT 등 디지털을 이용한 디자인 지원 사업에 디자이너들의 관심이 좀 더 높아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무료이다. 참가 희망은 DDP 홈페이지를 통해 5월 12일까지 사전 예약하면 된다. 쾌적하고 안전한 설명회 운영을 위해 좌석 배치는 사전 예약한 신청자가 추첨을 통해 배정받게 했다. 좌석이 부족할 경우 현장 접수로 입석 참가도 가능하다.
이경돈 서울디자인재단 대표는 “디자이너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독려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거품이 터져 옥석이 가려지기 시작한 NFT 시장에서 희소성과 내재가치를 지닌 진짜 디자인 NFT 작품에 디자이너들이 참여토록 하는 건전한 공공의 디지털 디자인 플랫폼 사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지난 3월 29일 국내 대표 디자인 단체인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한국공간디자인단체총연합회 단체장을 초청해 2022년 사업 간담회를 열고 변화된 사회 환경에 발맞춰 DDP를 디지털 디자인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재단은 올해 초 디지털 디자인팀을 신설하고, 핵심 사업으로 키워나가는 중이다. 디지털 디자인팀에서 지원하는 사업들은 4차산업에서 디자이너의 역할과 시장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영역이다.
많은 디자이너들이 디지털 디자인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재단은 디지털 디자인 분야에 대한 산업 생태계를 점차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뉴스출처 : 서울디자인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