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황산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완료
이호민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해 왔던 학산면 황산리 538번지 일원 1,166필지, 72만9천㎡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 년 전 일제강점기에 낙후된 기술로 만든 종이지적을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2030년까지 장기적으로 추진하는 국책사업이다.
군은 2019년 12월에 실시계획을 수립해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토지소유자 동의서 확보, 사업지구 지정, 지적재조사측량, 경계결정 등 행정적 절차를 거쳐 이번에 사업을 완료했다.
사업 완료와 함께 새로운 지적공부(토지대장과 지적도) 작성도 마쳤다.
이후 등기촉탁 및 면적 증감에 따른 조정금 정산 등의 후속절차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조도숙 민원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지적도상 경계와 현실 경계를 일치시켜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대한 불편 해소가 기대된다”라며, “군민 불편해소와 선진 행정서비스 체계 구축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영동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