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청
진금하 기자 |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고래문화특구 방문객의 최대 불편 사항으로 꼽히는 발권체계를 전면 개편하여 11일부터 스마트 발권 시스템을 본격 운영 시작했고 밝혔다.
기존에는 종합 매표소를 반드시 방문해야 입장권 구입이 가능했지만, 스마트 발권 시스템의 경우에는 ▲ 고래문화특구 시설별 단일권 티켓 예매 ▲ 모노레일․4D 영상관(생태체험관) 시간대별 잔여 좌석 현황 ▲ 감면대상자 비대면공공감면서비스 실시간 연계적용 등 다양한 기능이 제공되어 고래문화특구 방문시 대기 시간이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이와 별개로,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활용이 어려운 디지털 약자를 위해 종합 매표소도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스마트 발권시스템을 통해 기존 종이 입장권 대신 입장시 스마트폰으로 입장권을 확인할 수 있어 친환경 경영 및 종이 입장권 제작을 위해 소요되던 연간 500만원의 예산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공단 이춘실 이사장은 “주말, 공휴일, 여름휴가철에는 종합매표소 대기시간이 길어 관광객들의 불편이 많았는데, 스마트 발권시스템 운영으로 인해 발권 대기 시간이 큰 폭으로 감소하게 되어 관광객들의 편의가 높아질 것”이라며, “디지털 약자에 대한 안내도 강화하면서 스마트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는 고래문화특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 남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