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금하 기자 | 수원시 장안구는 11일, 디지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개인맞춤형 교육을 추진하는 "슬기로운 디지털 생활" 업무협약을 ‘성균관대학교 글로벌창업대학원’과 체결했다.
QR코드, 키오스크, 배달앱 등 일상생활 속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고령층 등 디지털 소외계층의 설 자리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고 다 함께 누리는 디지털 생활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관내 경로당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18일을 시작으로 한 달간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성균관대학교 글로벌창업대학원생들의 순수 자원봉사 활동으로 이뤄지며, 개인별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성균관대학교 글로벌창업대학원 김경환 원장은 “우리는 ICT 기술의 발전으로 인간다움이 더욱 소중해지는 세상에 살고 있다. 지역사회의 책임을 나누고, 다 함께 누리는 디지털 세상의 글로벌리더 역할을 해나갈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왕철호 구청장은 “디지털 시대에 꼭 필요한 사업을 관내 명문 대학과 함께 추진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 이번 교육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여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기도 수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