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지역 대표 음식으로 개발한 오대꽃밥 최초 공개
김성연 기자 | 철원 농특산물의 특징을 담아 지역을 대표하는 지역 특색 음식, 철원 오대꽃밥이 공개됐다.
철원군은 5월16일 낮12시 서울시 종로구 한국전통음식연구소에서 ‘철원오대꽃밥 대표음식 개발 및 컨설팅 사업 개발음식 중간보고 및 시식회’를 열고, 개발 메뉴 17종을 선보였다. 이날 철원군수 권한대행 신인철 부군수와 한국외식업중앙회 강원도지회 철원군지부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지난 5월 10일 지역내 사업 참여 외식업소 대표를 비롯해 미식관광 전문가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철원 오대꽃밥 대표음식 개발 후보군 총 38종 중 오대꽃밥 일품메뉴 3종, 오대꽃 반상 6종, 도시락 2종, 후식류 6종의 총 17종을 선정했다. 오대꽃밥 대표음식 선정은 향후 개발음식을 선보일 지역 내 외식업소 대표들이 직접 대표음식을 선정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달리했다.
철원군은 이번 개발메뉴를 토대로 오대꽃밥 한상차림 매뉴얼화를 통해 사업참여 외식업소에 개발음식을 적용해 지역 대표음식으로 확산·보급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철원군 관계자는 “관계부서와 협력해 중장기적인 로드맵을 구상하고, 새로 개발된 오대꽃밥 메뉴들이 음식점 사장님들의 손을 거쳐 철원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강원도 철원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