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최태문 기자 | 국방부는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장(고위공무원 유동준) 주관으로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2022년 상반기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제품설명회를 개최한다.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은 군에 민간의 우수제품을 신속 도입(fast track) 할 수 있도록 상용품(물자·장비 등)을 소량으로 구매하여 사용한 후 우수 기술과 품질을 보유한 민간제품을 군수품으로 채택·조달하는 제도다.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제품설명회(이하 설명회)를 통해 군은 민간기업의 우수한 제품에 대한 정보를 얻어 군수품을 개선해 나갈 수 있고, 민간기업은 군을 대상으로 자사 제품을 홍보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번 설명회 동안 민간기업에서 제안한 187개 제품 중 민·군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선정된 85개 기업 97개(물자·장비·정보화 분야)의 제품을 전시하며 각 군 수요자들은 제품을 관람하고 시범사용 필요성을 검토하게 된다.
그리고 군이 시범사용 한 상용품 중 2022년 4월까지 군사용으로 적합판정을 받은 품목(기업)을 대상으로 국방부 장관 명의의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적합제품 지정서’ 수여식[5.16.(월)]을 개최하고 설명회 기간 내 25개의 군사용 적합제품 전시도 병행함으로써 시범사용 이후에도 해당 제품들에 대한 홍보 기회를 추가로 제공한다.
그밖에 군과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구매상담회, 각 군 사업설명회, 보안교육 등 부대행사도 준비하였다.
각 군 관계자들에게 상세한 제품정보와 시장 동향 등을 접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수 민간제품의 군 내 도입을 활성화하기 위해 각 군 ‘수요자 중심의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
그리고 민군 정보교류 범위를 넓히고 참여기업의 국방조달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각 군의 특성이 반영된 상용품 시범사용(평가) 현황과 향후 추진계획 등을 소개하는 ‘각 군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제도 사업설명회’를 실시한다.
또한 최근의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군수품 확대 추세에 걸맞게 정보통신기술(ICT) 활용제품의 군납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군 내 상용통신 활용을 위한 보안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유동준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장은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제도를 통해 우수 민간제품을 군수품으로 도입함으로써 장병복지와 전투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국방부는 지속적으로 이 제도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국방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