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청
최지은 기자 | 경상북도는 소비환경이 비대면 소비시대로 전환되면서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 및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경북 소상공인 온라인 희망마켓’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해 처음 시작해 266개 업체를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 신규로 입점시킨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이 사업을 통해 신규로 입점하거나 개별업체 스스로의 노력으로 입점한 업체에 대해서도 할인행사 및 홍보 마케팅을 강화해 나간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판매자 등급에 따라 매출액 차이가 많이 발생한다.
경북도는 입점업체의 판매자 등급 상향을 위해 지역 영세업체가 가장 취약한 홍보마케팅, 크라우드 펀딩, 라이브커머스 등 입점업체 온라인 판매 역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온라인 유통채널 개별입점 업체 판매 지원 ▷네이버 해피빈 플랫폼 크라우드 펀딩 지원 ▷라이브커머스 지원 등이다.
이번 모집기간에는 온라인 유통채널 개별입점 업체 판매지원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 233개사 정도를 모집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에는 온라인 마케팅에 필요한 바우처(상시할인, 무료배송 쿠폰 등 업체당 최대300만원)를 지원한다.
네이버 해피빈 플랫폼 크라우드 펀딩, 라이브커머스 지원 사업은 추후 모집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소상공인으로 도내에 사업장 주소를 두고 통신판매업 등록이 돼있어야 한다.
신청일 기준으로 네이버, 카카오, 옥션, G마켓, 이지웰 5개 채널 중 한 곳에 입점 돼 있어야 한다.
사업신청 기간은 이달 16일부터 7월 29일까지이며, 기타 사항은 경북경제진흥원홈페이지 지원사업안내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영석 이영석 일자리경제실장은 “이번 사업이 온라인마켓 진출에 관심이 많은 지역 소상공인에게 판로 확대와 디지털 역량 강화 및 경영안정에 기여하기 바란다”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