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
진금하 기자 |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직지 디지털 실감콘텐츠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과 코로나19 이후 제한했던 단체 관람, 관광문화해설, 체험 등을 허용해 박물관 운영을 확대한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2020년 2월부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단체관람이 제한되어 왔었다. 단계적 일상 회복에 맞춰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 하에 단체관람을 허용한다.
또한, 찾아오는 관람객을 위해 관광문화해설과 체험 프로그램 등도 확대 운영한다.
박물관 해설은 정기적으로 매일 4회(9:30, 10:30, 13:30, 14:30) 운영하고, 전화 사전예약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이용 가능하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올해 초 우리 인쇄문화의 과거-현재-미래를 주제로 인터랙티브, 증강현실, 모션인식 등 실감콘텐츠 기술 선보여 3개의 공간에서 관람객들에게 직지의 가치와 우리나라 금속활자의 우수성을 등을 효과적으로 전달해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근현대인쇄전시관에서는 머그컵 전사 체험, 나만의 일기장 체험, 월별 원데이 클래스(무드등·달력, 3D펜아트)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또한 박물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핸드폰으로 관람할 수 있는 사이버 스마트 박물관을 운영(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청주고인쇄박물관’ 앱 다운)하고 있다.
이는 컴퓨터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마트폰, 태블릿 PC에서 다운로드 해 이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으로 박물관 각 전시실의 주요 전시물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와 전경을 찍은 파노라마 VR이 수록되어 직접 박물관에 오지 않더라도 관람이 가능하다.
‘청주와 직지’, ‘흥덕사 이야기’, ‘금속활자 제작방법’등의 다양한 영상이 수록되어 있어 직지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번역 서비스도 제공되어 외국인 관람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청주를 대표하는 공립박물관이자 문화자원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파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과 운영을 확대해 관람객들을 위한 박물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