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지구 위해 자동차는 멈추고! 자전거는 달리고!
이호민 기자 | 당진시가 기후위기 시민행동 ‘2022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를 이달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5개월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과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촉진하고자 본 사업을 기획했다.
특히 경쟁을 위한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일상생활 속 자전거 타기 문화 정착을 위해 작년에는 1개월간 진행됐던 행사를 올해는 5개월로 연장 운영한다.
당진시와 당진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자전거를 이용하는 당진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챌린지 참가 방법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에코바이크’를 설치하면 된다.
참가자는 ‘에코바이크’ 앱을 통해 자전거 주행거리, 총에너지 감소량,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량 등을 알 수 있으며, 전국 또는 당진에서의 본인 순위 또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본부와 현대제철(주) 당진제철소의 후원을 받아 매달 1km 이상 주행한 5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커피 기프티콘, 자전거 용품 교환권, 편의점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하며, 챌린지 후 11월 중 우수 참가자를 시상할 계획이다.
이한복 지속가능발전담당관은 “기후위기로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는 현재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시민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시민 실천 사업으로 지속가능한 사회,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드는 의미 있는 활동에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당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