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콜에 참여한 김비오, 최경주, 김한별, 박상현, 양지호, AI 로봇 뉴비, 장희민 (시계 방향으로)
최태문 기자 |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SK텔레콤 오픈 2022(총상금 13억 원, 우승상금 2억 6천만원)’의 개막을 하루 앞둔 1일 대회장인 제주 서귀포 소재 핀크스GC(파71. 7,236야드)에서 특별한 포토콜이 펼쳐졌다.
이날 포토콜에는 ‘SK텔레콤 오픈’의 최다 우승자이자 20회 째 출전을 맞는 최경주(52.SK텔레콤)와 메인 스폰서가 주최하는 대회서 우승을 노리는 통산 3승의 김한별(26.SK텔레콤), 2009년 대회 우승자이자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2위 박상현(29.동아제약), 2012년 대회 챔피언인 김비오(32.호반건설),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루키’ 장희민(20.지벤트),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투어 데뷔 15년만에 첫 승을 달성한 양지호(33) 등이 참석했다.
또한 AI 자율주행 로봇인 ‘뉴비’가 등장해 선수들과 함께 각종 포즈를 취하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뉴비’는 대회기간 내내 핀크스GC 곳곳을 자율 주행하며 갤러리와 선수들이 다가갈 경우 이를 인식해 몸체에 적재해둔 물과 음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오픈 2022’의 주최사인 SK텔레콤은 이번 대회서 AI 기반 미디어와 로봇 기술을 적용해 TV 중계를 통해 대회를 지켜보는 시청자들과 대회장을 방문하는 갤러리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오픈’은 매년 SK텔레콤이 보유한 다양한 ICT 노하우를 접목해 AI 하이라이트, 메타버스 생중계와 같은 새로운 중계 트렌드를 선도해오며 스포츠와 ICT간 시너지를 창출하는 모범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올해는 홈쇼핑 등에서 볼 수 있던 실시간 연동형 양방향 데이터 서비스인 플러스바 기술이 국내 최초로 스포츠 중계에 적용된다. 또한 SK텔레콤의 메타버스 서비스인 ‘이프랜드(ifland)’에서 대회를 중계해 골프 팬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SK텔레콤 오픈 2022’는 KPGA 주관 방송사인 JTBC골프를 통해 1라운드와 2라운드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생중계된다. 총 147명의 선수들이 출전하며 우승자에게는 투어 시드 4년, 제네시스 포인트 1,200포인트가 부여된다.
[뉴스출처 : K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