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미래자동차ㆍ의생명 진로체험 공간 운영
김미희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김해 진로·진학 박람회’기간(6월 3~4일)에 초·중학생 및 학부모, 시민들에게 미래자동차ㆍ의생명 분야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체험 공간에서 벤츠의 최신형 미래 전기차 체험, 김해의생명진흥원의 의생명 기기 체험과 초ㆍ중학생을 위한 미래차 만들기 레고 체험을 할 수 있다. 더불어 직업계고 진로·직업 상담, 미래 인재 포토존, 특성화고 홍보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했다.
올해 교육부의 미래자동차·의생명 분야 직업교육 혁신지구에 선정된 경남교육청은 김해시와 함께 벤츠, 한국GM, 수소 기업 협의체, 김해의생명진흥원 등과 업무협약을 통해 이 분야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교육청, 교육지원청, 지자체, 기업, 유관기관, 대학, 직업계고 등이 서로 협업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경남교육청은 항공, 미래자동차·의생명, 스마트제조 분야를 운영하고 있고, 자체 사업으로 조선, 승강기, 나노분야를 운영할 예정이다.
체험에 참여한 한 중학생은 “미래 자동차나 의생명 분야를 막연하게 알고 있었는데, 다양한 체험과 상세한 상담으로 자세히 알게 되었다”라면서, 특성화고로 진학해 미래 전기차 분야 전문가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황흔귀 진로교육과장은“김해시와 지역 유관기관, 기업 등의 도움으로 김해 직업교육 혁신지구가 순항하고 있다”라면서, “다양한 인재 성장 경로를 적극 발굴하여 앞으로 전국 최고의 미래자동차·의생명 분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남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