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탐사대 교육(2022. 6. 9.(목)) / 부천향토역사안내택시
박미영 기자 | 부천문화원 권순호원장은 2022년도 문화원 역점[力點]사업 중 하나인 "부천아카이브 활성화 사업"을 이달부터 추진하고 있다. 문화원에서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장점을 동시에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디지로그(digilog)적 관점의 필요성, 지역사회 협치를 기반으로한 아카이브사업을 전개 한다고 밝혔다.
문화원은 먼저 주민들 스스로가 마을기록을 수집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를 설득하는 단계를 거쳤다. 부천의 10개 광역을 투어형식 통해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소규모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였고 이를 기초로 활동가들을 꾸준히 모집하여 200명의 부천향토역사안내택시, 문화탐사대를 구성하였다.
이어서 6월 8일 문화탐사대 100명, 6월 9일(목) 부천향토역사안내택시 100명 아카이브교육을 통해 시민기록자의 기본 자질을 가지게 되며 이를 기반으로 확장된 중장기계획 수립으로 체계적이고 섬세하게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내용
- 부천의 역사, 문화, 지명
- 마을아카이브란 무엇인가?
- 구술채록-나의 기억을 글로 표현하는 방법
- 사진작가의 기록사진 이야기
- 생활안전교육 (소화기, CPR, 재난안전교육)
- 문화광광해설사 (축제, 문화유산해설)
- 심리학-마인드교육 등
교육을 마친 200명의 활동가들은 문화원으로부터 수료증과 자격증을 부여받아 본격적인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홍보스티커(사진첨부)를 부착한 부천향토역사안내택시는 부천 전역을 누비며 지역의 다양한 역사, 문화, 축제 등을 홍보하게 되고 △마을기록전문가 과정을 거친 문화탐사대원들은 소소하고 특색있는 지역의 생활사부터 유·무형 향토문화까지 속속히 기록하는 기록단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부천문화원 장정규 사무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민간기록물을 취합하고 일상 속 특색있는 지역문화에 가치를 더해 지역의 투박하면서 진솔한 이야기들을 아카이브하여 온라인 플렛폼을 통해 시민들이 언제나 찾아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부천문화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