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산업체와 공공시설에 스마트가든 설치 완료
진금하 기자 | 청주시가 산업체와 공공시설에 근로환경 개선과 실내 유휴공간에 새로운 형태의 정원을 조성하는 스마트가든 설치사업을 완료했다.
스마트가든 설치사업은 미세먼지 저감과 실내 경관 개선을 위해 실내공간에 적합한 실내식물과 식물 자동화 관리기술을 접목해 쾌적한 휴게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청주산업단지와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입주한 ㈜키파운드리 등 5곳의 산업체와 오송종합사회복지관 등 4곳의 공공시설에 개소당 3천만 원(총사업비 2억 7천만 원)을 들여 약 20㎡의 규모로 스마트가든 설치를 완료했다.
도입 식물로는 공기정화가 탁월한 관엽식물로 무늬산호수 등 9종 7911본을 식재했다.
도시생활인을 위한 치유·휴식·관상용 정원 연구 개발을 수행한 사단법인 한국정원디자인학회에 따르면 스마트가든을 이용했을 때 긴장, 우울, 스트레스 수치 등이 모두 감소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실내정원인 스마트가든에서 쾌적한 공기를 마시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근로자들이 피곤, 우울감을 완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사업 효과를 파악해 연차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