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최태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동남아국가연합 과학기술혁신위원회와 6월 15일 오후에 제5차 한-아세안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화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아세안 과기공동위는 한국과 아세안 간 과학기술정책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여 협력관계를 강화해나가기 위한 정례 회의로서, 2013년 이후 격년으로 개최하여 올해 다섯 번째를 맞이했다.
오늘 회의는 과기정통부 김성규 국제협력관과 베트남 과학기술부 부이 떼 유이(Buy The Duy) 차관이 공동 의장을 맡아 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에서 한국과 아세안은 자국의 주요 과학기술혁신 정책을 공유하여 상호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으며,공통의 관심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탄소중립·녹색전환, 연구 시설·장비 등 신규 분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양 당사자는 탄소중립과 녹색전환을 위해 신속하면서도, 효율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 하면서 정책부터 기술협력까지 포괄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연구 시설·장비는 연구 성과 창출과 협력을 위한 핵심 자산으로서 해당 분야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우주전파 관측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협력 가능성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그 외에도, 한-아세안 과학기술혁신 교육 훈련프로그램, 한-아세안 우수과학기술혁신상, 한-아세안 과학기술협력센터 등 기존 협력 사업의 추진 경과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다루어졌다.
끝으로 향후 과학기술과 혁신의 밀접한 연관성을 고려하여 한-아세안 과학기술 공동위원회를 한-아세안 과학기술혁신 공동위원회로 개편하는 데 합의했다.
과기정통부 김성규 국제협력관은 “이번 과기공동위가 한국과 아세안의 과학기술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탄소중립, 연구시설·장비(우주전파관측 네트워크) 등 분야로 협력의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면서,“한국과 아세안이 상호 간 관심 분야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과학기술혁신에 기반한 상생연대를 구축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