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수 기자 | 문화재청은 한국문화유산활용단체연합회, 지역 복지시설과 함께 오는 21일 문화유산을 누릴 기회가 적은 장애인, 어르신, 다문화 가정, 보호아동 116명을 초청하여 청와대 나들이를 진행한다.
이번 청와대 나들이는 서울 강북구에 거주하는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 가정, 대전에 사는 어린이들이 함께 하며, 참가자들의 이동과 안내, 안전을 위해 33명의 현장 도우미가 동행한다.
행사에 초대받은 참가자들은 ▲ 청와대 영빈관, 본관, 관저, 상춘재 등을 둘러보고 ▲ 춘추관 인근 헬기장에서 극단 팀 클라운이 선보이는‘웃음 톡! 희망 톡! 비눗방울 톡톡!’공연을 관람한다. 그 동안 코로나 19로 힘겨운 시간을 보낸 참가자들에게 작은 위로와 함께 휴식을 주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 달 10일 국민에게 개방한 청와대는 국민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장소로서, 지난 15일까지 88만여 명이 다녀갔지만, 우리 주변에는 여러 가지 이유로 청와대를 방문하기 어려운 이웃들이 많이 있다. 그래서 이번 초청행사는 그러한 이웃들에게 청와대를 다함께 누리고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이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우리 주변에 문화유산 향유로부터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직원들이 특별한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앞으로 문화재청은 문화유산 향유 기회가 적은 우리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적극행정을 실천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