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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소벤처기업 최대 집적지 G밸리에서 IoT(사물인터넷)기술 인력난 해소 나선다

시, 기업 수요 반영한 커리큘럼, 현직 IoT 기업 임원급 강사진…기업맞춤형 인재양성

등록일 2022년06월28일 17시23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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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전경

 

조연정 기자 | 서울시가 우리나라 중소벤처기업 최대 집적지이자, 서울시 IoT(사물인터넷) 관련 사업체의 1/3이 자리잡고 있는 G밸리에서 4차 산업 분야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에 나선다. 올해 하반기부터 G밸리에서 IoT 아카데미를 개설해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인재 80명을 육성한다.

 

G밸리는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관련 사업체가 3,768개로, 서울 전체의 29%가 집중되어 국내 IoT 산업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최근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4차산업 분야의 인력난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G밸리가 교육에 대한 기업의 피드백 수렴, 재직자 역량강화 교육, 재직자-구직자 교육생 간 소통기회 확대 등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에 최적의 입지라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IoT(사물인터넷) 산업기술인력의 부족인원은 지속적으로 증가(880명(’18년)→2,268명(’20년))하고 있으나, 일자리 수요는 ’20년 6만 8천개에서 ’30년 10만 9천개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G밸리 IoT(사물인터넷) 아카데미 운영 전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교육 수요조사를 통해, 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중심으로 전체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교육 수료 후 곧바로 현업에 투입될 수 있도록 과정을 설계했다. 강사 역시 현재 이 분야 기업 현직 임원급으로 구성해 교육은 물론 멘토링, 취업까지 연계되도록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IoT(사물인터넷) 기업 현직 임원급으로 강사진을 구성해 기업 현업과 연계된 팀프로젝트 위주로 교육하는 등 교육생 실무역량에 집중한다. 또한, 수료 후 채용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IoT(사물인터넷) 기술지원센터를 통해 IoT(사물인터넷) 제품개발의 장애 및 해결 사례분석과 메이커스페이스G캠프를 통한 하드웨어 교육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현장실습 위주의 차별화된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생은 구직자, 재직자를 대상으로 6월 30일부터 8월 10일까지 신청 접수 받으며,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해 총 80명의 교육생을 선발한다.

 

구직자는 교육비 전액을 지원하며, 재직자는 교육비의 80%를 지원한다.

 

구직자 과정은 30명을 모집하며, 만 39세 이하 서울시민으로 IoT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재직자 과정은 50명을 모집하며, 개인 또는 기업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세부 모집개요는 한국직업개발원 홈페이지 및 서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류를 첨부하여 이메일로 접수한다.

 

교육과정은 ① 재직자 과정 88시간, ② 구직자 과정 200시간으로 구성되며, 8월 16일부터 약 2달간 진행된다. ① 재직자의 경우 직장현업과 교육을 병행할 수 있도록, 과정을 프로젝트 단위로 구성해 필요한 부분을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다. 또한, G밸리 내 교육장을 마련하여 이동시간을 최소화하고, 입주기업과 연계한 실습까지 가능하도록 운영한다.

 

IoT(사물인터넷) 아카데미는 구직자 과정도 중급이상의 난이도로 편성되어 있어, 비전공자 등 초급 교육생의 경우 교육을 원활히 이수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개시 전에도 사전 제작된 온라인으로 선수학습을 개별적으로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② 구직자 과정의 경우 교육이 80%이상 진행된 9월 말부터는 취업연계를 위해 교육생과 채용희망기업 인사담당자를 매칭하여 멘토링을 운영한다. 수료 후에는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채용수요기업과 수료생 간 면접을매칭하여 취업연계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진행한다.

 

서울시는 이미 수요조사를 통해 채용수요를 파악하였으며, 교육 진행 중 지속해서 채용수요를 발굴하여 교육생 적성에 따라 선택의 폭을 넓혀 취업률을 제고시킨다는 계획이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사물인터넷은 디지털헬스케어, 모빌리티, 스마트팩토리, 스마트팜 등 거의 모든 분야의 산업과 융합하여 무한한 비즈니스 기회가 열려있는 분야”라며, “최근 디지털 전환 흐름에 따라 IoT(사물인터넷) 전문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만큼 이번 교육과정이 청년들에게는 취업의 기회가 주어지고, 기업에게는 인적역량 강화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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