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서귀포 e-스포츠 한마당대회
조희석 기자 | 서귀포시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30일'2022 서귀포 e-스포츠 한마당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제14회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에 출전할 제주지역 대표를 선발하는 대회로 강창학종합경기장 내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전 경기 오프라인으로 총 3개 종목(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 그라운드 모바일, 카트라이더)이 진행됐다.
KeG대회 제주 대표로는 리그 오브 레전드 ‘올해는 보여줄게팀’, 배틀 그라운드 모바일 ‘Adora Esports팀’, 카트라이더 개인전에는 송상민, 박창규 선수가 선발되어 오는 8월 20일부터 8월 21일 2일간 경남 창원에서 전국 16개 지자체 대표들과 결선을 치러 국내 아마추어 e-스포츠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
올해 e-스포츠 한마당대회에는 최근 유명세를 타고 있는 제주 토박이 유튜버 ‘머랭하맨’과의 게임대결을 비롯해 달고나게임, 딱지치기, 통아저씨 게임 등 8개의 게임을 완수하는‘도전 360초’, 번외경기로‘피파 온라인 리그전’을 진행해 총 500여명이 참가했다. 대회 출전 선수뿐만 아니라 방문객과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다.
또한, e-스포츠 관련 유명 인플루언서와의 연계 홍보를 통해 도내 게이머들의 관심을 증대시켰을 뿐만 아니라 가족단위 참가 유도로 e-스포츠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 개선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제주지역대표로 선발된 참가자들이 전국 결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이 대회가 e-스포츠는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건전한 게임이라는 것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고 도내 e-스포츠 산업의 발전의 기틀이 되는 대회로 지속 성장시키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