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e스타디움 전격 방문!
최태문 기자 | 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강남5)은 지난 8월 9일 서울e스타디움(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 방문하여 e스포츠 현장을 살펴보고, 향후 게임산업 활성화를 위한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동욱 의원은 앞서 열린 제311회 임시회 3차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서울e스타디움의 운영 부진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 e스타디움 운영에 대한 구체적이고 명확한 로드맵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더라도 활용도가 떨어질 것이라는 점이 문제의 핵심이었다.
이에 서울시 은용경 미디어콘텐츠산업과장, 현진숙 콘텐츠산업정책팀장, 서울산업진흥원(SBA) 박경락 커뮤니케이션실장, 전대현 콘텐츠본부장, 이진명 게임산업팀장 등이 참석하여 서울e스타디움의 운영 현황 및 사업 추진 경과 등을 보고하였다.
업무보고 내용을 토대로 김 의원은 e스타디움을 방문하여 주 경기장, 보조경기장, 선수대기실 등 e스포츠 현장과 부대 시설을 살펴보며 개선이 필요한 사항들을 면밀하게 파악하였다.
현재 서울e스타디움 임대운영계약을 체결한 ㈜아프리카티비 관계자는 “각 게임사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경기장이 단일한 컨셉을 가진 것과는 달리 e스타디움은 개최되는 게임 종목별로 스튜디오의 컨셉, 세팅 등을 차별화하여 운영 중”이라고 말하며 e스타디움이 가진 경쟁력과 활용 가치를 언급하였다.
김동욱 의원은 “서울e스타디움은 세계 최초의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이라는 엄청난 상징성을 가진 서울시의 귀중한 유산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히며, “코로나19 이후 저조한 게임산업 생태계를 다시 부흥시키기 위해서는 서울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세계적인 위상을 확보하는데 e스포츠의 부가가치를 일깨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향후 서울특별시와 서울산업진흥원에서 추진하는 e스포츠 사업에 대해 차별화된 로드맵을 구현하면서 필요한 예산과 자원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