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 및 영농정착 지원
이호민 기자 | 금산군은 관내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경쟁력 제고 및 영농정착 기술지원에 나선다.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 사업은 올해 심사를 거쳐 내년 시행되며 △신기술 △ICT 활용 △가공·상품화 △체험·치유·관광 △유통·마케팅 등 5가지 분야 사업과 연관해 총 5000만 원(보조 90% 자부담 10%)을 지원한다.
지원 범위는 역량 개발교육, 유형별 신제품 개발, 가공·상품화 시제품 제작, 포장재 개발, 체험프로그램 개발, 브랜드·상품로고 제작, 앱·전자상거래 홈페이지 구축 및 홍보영상 제작 등이다.
단, 단순 시설·장비, 농기계, 단순 소모성 재료비, 여비, 인건비 등은 지원이 불가하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기술지원 사업은 신규창농(독립경영 3년 이하)과 영농정착 디딤돌(독립경영 4년 이상 10년 이하) 사업유형이 있으며 계획에 따라 5000만 원부터 1억 원(보조금 50%, 자부담 50%)까지 차등 지원된다.
사업 내용은 영농 및 사업계획에 근거한 영농기반 조성 장비 등을 지원하며 계획과 연관된 기술 및 컨설팅, 신제품 개발, 포장디자인 개선 등에 예산을 사용할 수 있다.
군은 오는 14일까지 두 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하며 자체 심의를 거쳐 사업별로 3명 내외의 대상자를 선정해 충남농업기술원에 추천할 계획이다. 이후 오는 11월 말까지 면접 및 발표 심사 등을 거쳐 최종 대상자가 선발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금산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의 신청서와 필요 서류를 확인하고 금산군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인재육성팀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청년농업인이 금산에 살아가는 중요한 한 축을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 사업에 나선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농업인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금산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