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 민락동『시니어 디지털 학당』추진

김성연 기자 | 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동 행정복지센터는 8월 31일 관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관내 디지털 취약계층 어르신 12명에게 키오스크 교육 및 체험을 실시했다.

키오스크는 스크린 터치 방식의 무인 주문 단말기로, 최근 음식점과 카페, 영화관, 역᠂터미널 등에 키오스크를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가 늘고 있다. 하지만 키오스크가 낯설어 주문을 못하는 어르신들의 일상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체험을 마련했다.

먼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키오스크에 대한 설명 및 기본 조작법 및 결제 수단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수업을 바탕으로 행정복지센터 무인발급기, 관내식당 등에서 현장 체험을 실시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평소에 키오스크 기계가 있어도 사용하기 어려워 그냥 지나쳤는데 생각보다 사용방법이 쉬워 또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다음번에는 손자와 함께 영화관 나들이를 다녀올 예정이다”라고 활동소감을 전했다.

홍임이 동장은 “코로나 이후 급변하는 환경속에 어르신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키오스크 사용처가 늘고 있다. 이번 키오스크 체험을 통해 어르신들이 더욱 다양해진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부산시 수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