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PFF_2022_금요시네마_포스터
조희석 기자 | 평창국제평화영화제가 지난해에 이어 ‘2022 가을의 금요시네마'를 개최한다. 평창국제평화영화제 상영작 순회상영전으로 한국단편경쟁 부문 수상작들을 비롯해 영화제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무녀도', '최선의 삶', '아이를 위한 아이', '송해 1927' 등이 상영되며, 영화 상영 후에는 감독과의 대화 시간을 진행, 관객들과 함께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평창국제평화영화제와 강원도 내 작은영화관들이 협력한 이번 행사는 평창과 철원, 양양, 영월, 화천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7시에 무료 상영된다.
첫 시작은 HAPPY700 평창시네마로, 9월 16일 저녁 7시에 올해 영화제 한국단편경쟁 부문 수상작 세 편이 상영된다. 심사위원대상의 '씨티백'은 길 위에서 세상을 떠난 어느 십대에 대한 다큐이고, 심사위원상 수상작인 '터'와 '현수막'은 잔잔하면서도 묵직한 힘이 있는 드라마다. 영화 상영 후 진행되는 관객과의 대화에는 '씨티백'의 황선영 감독과 '현수막'의 윤혜성 감독이 함께한다.
이어 9월 23일에는 철원 작은영화관 뚜루에서 안재훈 감독의 '무녀도'가 상영되며, 9월 30일에는 양양 작은영화관에서 이우정 감독의 '최선의 삶', 10월 7일 영월시네마에서는 이승환 감독의 '아이를 위한 아이', 10월 14일 화천 산천어시네마에서는 윤재호 감독의 '송해 1927'이 상영된다. 좌석이 한정돼, 미리 상영관 좌석에 맞게 신청 받는다. 참여 신청은 각 지역 상영관과 평창국제평화영화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뉴스출처 : 강원도 평창국제평화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