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전주’ 행복한 미래 위한 담론의 장 열린다
이호민 기자 | 국내·외 석학들과 사회활동가 등이 한 자리에 모여 행복한 미래를 위해 함께 고민하는 담론의 장이 전주에서 펼쳐진다.
전주시는 오는 30일 한국전통문화전당 2층 공연장에서 헬레나 노르베르 호지 로컬퓨처스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제8회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전주’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행복한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지속가능한 지역화와 디지털전환’을 부제로 열리는 이번 국제회의는 로컬퓨처스의 대표이자 ‘행복의 경제학’의 가치를 전주를 비롯한 전 세계에 알려온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대표가 ‘생태학적 범위에서 더 나은 사회를 위한 기술’을 주제로 첫 번째 기조강연에 나선다.
이어 송위진 한국리빙랩네트워크 정책위원장이 나서 ‘지속가능한 전환을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두 번째 기조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국제회의에서는 또 △디지털 전환과 플랫폼 노동 △디지털 전환과 푸드플랜 △지역금융에서 본 디지털 전환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국내·외 전문가 20여 명의 강연과 토론이 펼쳐진다.
이에 앞서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전주 조직위원회는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가 대표로 있는 로컬퓨처스와 꾸준히 소통하면서 올해 총 7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전주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해왔다.
또, 시민들의 행복을 위한 주제 선정과 국내 기조연사 및 세션 인사 발굴 등에 힘써왔으며, 올해 국제회의의 원활한 진행과 온라인 홍보를 도와줄 자원봉사자를 1365자원봉사포털을 통해 모집한 바 있다.
시는 이번 국제회의를 통해 코로나 이후 경쟁과 양극화를 넘어 더불어 사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담론의 장을 펼쳐 논의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행복 정책들을 발굴해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현도 전주시 사회연대지원과장은 “코로나 이후 급변하는 디지털 기술을 지역에 활용 및 융합하기 위한 지역의 역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며 “회의가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되는 만큼 보다 많은 시민들이 행복한 미래를 열기 위한 국제회의에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전주시]